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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가 뭔 소릴 하는 건지 모르겠음.
* 베껴쓰기
담쟁이 덩굴
초등학교 시절, 미술 시간이었다.
그림을 그리며 우리들은 신이 났다.
잘 그린 그림은 교실 뒤 게시판에다 붙여 놓는다는
선생님 말씀에
우리들은 싱글벙글 그림을 그렸다.
미술 시간이 있던 다음 날 아침,
교실에 들어서는 아이들마다 자두 알만큼 눈이 커졌다.
교실 뒤에 붙여 놓은 그림 때문이었다.
63장의 그림들이 담쟁이덩굴처럼
교실 뒷벽 전체를 가득가득 덮고 있었다.
그림과 그림이 손을 꼭 잡고 함께 벽을 오르고 있었다.
어깨에 어깨를 걸고 가파른 벽을 오르고 있었다.
잘 그린 그림이든, 못 그린 그림이든.
담쟁이덩굴처럼 손을 잡고 가야 한다고 선생님은 말슴하셨다.
잘난 사람이든, 못난 사람이든,
담쟁이덩굴처럼 어깨에 어깨를 걸고 가야 한다고 선생님은 말하셨다.
...
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건 박수 받는 사람이 아니다.
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건 박수 치는 사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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