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렵게 찾아간 교실에 들어서자 '스켈랏 요한슨'에서 '스'만 뺀 것 같은 외모를 가진 여자 선생이 고남일을 맞이했다. 보는 순간 영국은 참 좋은 나라구나, 하는 느낌을 주는 여자였다.


그러나 여전히 TV 뉴스나 드라마는 아무리 봐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고 미영이 자신과 다시 사귀길 원하는 건지도 감 잡을 수 없었다. 고남일은 그것들을 알아들을 수 있을 날을 기다리기로 했다. 열심히 하면서 기다리면 언젠간 올테니까.

언젠간 올테니까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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