칼럼

필사의 손부림 2011. 4. 25. 07:25
http://news.donga.com/3/all/20110425/36665934/1

와. 유명 예술가들도 사연 있는 사람들이 많았군요. 이혼따위. ㅎㅎ

여튼 지난 몇일간 정말 쇼킹한.

정말 몇년 만에 가장 쇼킹한 뉴스였다.

첫날은 어안이 벙벙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.

둘쨋날 부터는 정신을 좀 차렸지만 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.

어느샌가 시시각각 흘러 나오는 뉴스, 루머들을 따라가며 그 속에 잠식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.


아 이렇게 일이 터졌을 때.
이사람 저사람과 수근덕 수근덕 거리면서 입방아를 찧고 싶은 욕구가 마구 피어났지만.
그래서 웹 네이트온에까지 로긴하기 까지했지만. 참았다.
그러니까 좀 진정되기도 하는듯.


나 또한 자타가 공인하는 원조 골수 '빠'인데.
그 충격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.
어떤 배신감. 이런 것 보다는.
"매우 놀랍지만, 충분히 있을 법 하다." 라는 생각이다.



늘 그랬듯 머지 않은 미래에 입장을 발표하겠지.
그안에 대부분 납득할만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고
또 그렇게 지나갈 것이라고 본다.

누구도 이런 것 때문에 그의 음악을 포기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.
내년이 20주년인데 더더욱. 그럴 수야 없지.

이제 그만 미친듯이 열광하고, 그냥 천천히 기다려보자.



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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