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.
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즐기는 나는.
논문 쓰느라 바쁘기 때문에 1월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없었다.
설연휴라 약간의 시간이 나서
시간을 내서. 쪼개서. 용산 CGV로 향했다.
여느때 처럼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고 갔는데.
액션이나 그런건 중박수준.
문제는 IMAX 3D였으니...
내 분명 작년말 네이버 어느 블로그에서
'2011년 3D로 봐야하는 영화' 목록 중 '그린호넷은 별로..'라는 코멘트를 봤었건만.
역시 그 평을 믿었어야했다.
그린호넷이 일반 2D방식으로 찍어서 변환한거라는(불확실;;) 이야기대로..
특이할만한 3D 효과를 느낄 수 없었다.
엔딩 크레딧에 컴터그래픽으로 나오는 출연진 자막에서나?...
아...피곤한 상태에서 본 지라 30분이상 졸은점...등등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다.
없는 시간 쪼개서 갔다고 생각하니 더 아깝구나.
단, 이 영화가 애초에 브루스 윌리스 형님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될뻔했었다고하는데..
그것 참 흥미롭군.
주걸륜이 주연을 맡았는데.
주걸륜은 황후화에서 매우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다.(황후화 너무 좋아 ><)
암턴. 다음으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는 사람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'쿠바의 연인'
액션과 스토리가 멋지다고하는 영화 '타운' 이다.
볼 수 있을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