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CGV영등포 스타리움
I열.
좀 앞쪽이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했다.
근데 어떤 여자가 바로 옆에 앉았는데.
뭐 그렇게 무섭거나 놀라운 영화도 아니구만
첨부터 끝까지 두팔을 들고 가드치듯이. 계속 휘젓고.
마치 스크린에 애교를 부리듯 -_-+
아 진짜 정신 사나워죽는줄 알았는데.
내 여친이었더라도 그건 못참았을듯.
영화 자체는 흡족했다.
아주 박터지는 그런 대형 액션들은 아니었지만
스토리나 캐릭터들이 잘 되어있었고
전편들에 대한 기억이 잘났었다면 스토리상 더 재미있게 봤을듯.
엑스맨은 항상 재미있다. 그리고 의미도 있고 특히 나에겐 더.
돌연변이로 살아간다는 것.
평범하게 살고 싶은 소망.
얘기하지. 더이상 널 숨기지마. 받아들여. ㅋㅋㅋ